지리산 되새떼

by 전남매일2006-02-06

봄이면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계곡에서 되새떼가 10년만에 황홀한 군무를 하고 있다.   오후 5시 무렵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되새는  20여분이 지나면 수십만마리로 늘어나 환상적인 에어쇼를 펼치다가  6시께 잠자리인 인근의 대나무 숲에  내려 앉는다.

지난 96년도에 수백만마리가가 무리를 이뤄  겨울을 났으나 잠자리로 사용되던 대나무 숲이 녹차재배지로 만들어 지고 되새들의 배설물에 시달리던 주민들이  대나무를 흔들어 쫓아내면서  군무를 볼수 없었다./전남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