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회 이달의보도사진상(최우수상)- 선정작

by 홍해인기자2021-01-22
216회 이달의보도사진상(최우수상)- 선정작

코로나19가 엄습한 2020년 경자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대유행 속 바이러스와의 지리한 싸움에서 필부필부(匹夫匹婦) 삶은 온전치 못했다. 하루벌이가 녹록지 않던 자영업자도, 출근과 재택근무로 오가던 회사원도, 등교와 온라인 수업을 병행했던 학생 자녀들까지도 전과 다른, 낯선 일상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세상으로부터 찾아든 위기 속에서 가족만은 전처럼 늘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었고, 항상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내어줬다. 2020년 한 해가 저문다. 다가올 2021년 신축년에는 마스크 속에 가려온 따스한 가족의 미소처럼 다시 세상을 포근하게 만들 우리네 삶의 밝은 표정들을 모두가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영업자 김남근(48)·회사원 서송화(44) 씨 부부와 고등학교 1학년 아들 김준오(16) 군, 중학교 1학년 딸 김민서(13) 양이 2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착용했던 마스크를 벗으며 함께 미소짓고 있다. 마스크 쓴 옆 모습과 마스크 벗은 정면 모습을 2회 다중촬영했다